뉴스

민주당, 광역단체장 경선에 '결선투표' 도입하기로

정치/법>정치 | 2018/04/02 15:03:35
작게크게
news-photo

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에 결선투표를 도입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결선투표제 도입은 광역단체장 선거에 한해 모든 지역에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면서 "다만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상당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최고위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결선투표 도입 이유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헌법 개정안에 보면 결선투표 도입돼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 시도지사 경선에서 선제적으로 해볼 필요성이 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고, 이 문제 제기가 최고위원들의 강력한 공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당은 시·도지사 경선에서 후보자 간 합의가 있으면 1회에 한해 정책토론회를 하기로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기본적으로 당사 2층에 정책토론회가 가능한 세팅이 될 것으로 보고 그것을 기초로 해서 정책토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그간 경선 과열을 우려해 결선투표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서울을 비롯한 일부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결선투표를 요구하는 등 당내 갈등 조짐이 보였다.


당이 결선 투표를 도입한 것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당내 악재로 작용할 우려를 털어냄과 동시에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른 상황 변화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홈 정치 경제
연예 스포츠 IT·과학
포토 사회 국제
생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