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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트로트 전향 이유 '충격' "수입 없다"

언론/방송>연예 | 2018/03/31 14: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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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래퍼가 아닌 트로트 가스로 전향을 선언했다.


양동근은 30일 KBS 2TV '건반위의 하이에나'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가족을 꼽았다.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는 양동근은 "온전히 가족을 위해 하루를 쓴다.


음악가로서 새로운 제작물이 나와야 하는데 가정을 돌보다 보면 쉽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동근은 "갑갑한 부분이 많다.


예전에는 음악을 많이 발표했는데 언젠가부터 음원 하나씩 내다보니 파릇파릇한 후배들은 치고 올라오고 애 셋 키우면서 버거운 부분이 많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양동근은 오래전부터 진로를 고민했다고 말하면서 "연기자보다 음악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 인식이 됐는데 막상 새로 하려고 하니까 제가 해오던 힙합이 재미가 없어졌다.


삶 자체가 애들 낳은 뒤 가장으로서 현실적으로 살다 보니 무대를 장악하는 친구들은 모두 젊은 친구들이 됐다.


사실 40대에 힙합을 끌고 가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로트로 전향하는 가장 큰 이유로 양동근은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꼽았다.


그는 "당장 어디 가서 일을 해야 한다.


힙합은 현재 공연하고 그러는 게 전혀 안 된다.


화려한 공연장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듣고 즐거워해주는 그게(음악) 목적이니까.


그래서 생각한 게 트로트"라고 설명했다.


'트로트를 하면 다시 힙합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지인의 조언에 양동근은 "'언젠가 다시 돌아올 거야'라고 하면 우리 가족은 손가락 빨아야 한다.


매달 수입이 없을 때 괴로움이 너무 크다.


그게 내가 트로트를 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후 아파트 주민인 '행사퀸' 트로트 가수 홍진영을 만난 양동근은 "긴 고민 끝에 트로트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고 싶다"며 "사실 제가 지금 힙합으로 잘 안 팔린다.


애가 셋인데 일을 많이 해야 하는데 설자리가 없다"고 솔직하게 조언을 구했다.


홍진영은 "저 역시 걸그룹 출신이라 트로트를 처음 할 때 '하다 하다 안 되니까 트로트를 하네'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결과물이 중요한 것 같다.


결과에 따라 시선이 바뀌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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