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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피해자들, 곽도원 소속사 대표 명예훼손 고소 "2차 피해 단호 대처"

언론/방송>연예 | 2018/03/30 0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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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게 성폭력 등 피해를 입은 피해자 네 명이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윤택 피해자들과 곽도원 소속사 대표 간 불거진 '꽃뱀 논쟁'은 결국 사법기관의 판단에 맡겨지게 됐다.


29일 '이윤택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와 공동변호인단은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피해자 일부가 곽도원을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증거라며 임사라 대표가 보내온 녹취 파일과 피해자들이 녹음한 내용, 서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한 결과 협박이나 금품 요구와 무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대위는 "앞으로 미투 운동의 본질을 흐리고 피해자들에게 2차 피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이윤택 사건과 곽도원 소속사 대표 건은 별개 사건"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임사라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이윤택 피해자들을 '꽃뱀'으로 치부하는 글을 올리며 이들 네 명이 곽도원을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자들은 임사라 대표의 주장을 반박하며 "협박과 금품 요구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임사라 대표는 또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곽도원이 이윤택 피해자들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이윤택 피해자 측 변호인단에 녹취 파일과 문자메시지 내역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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